출산용품 준비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젖병솔입니다. 젖병세척솔이라고도 불리는 이 제품은 모유수유, 분유수유 할 것 없이 필수 준비물입니다.
그 이유는 젖병을 사용하기 때문인데요. 모유수유를 하더라도 100% 직수만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유축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나중에야 유축 없이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초기에는 어느정도 유축을 하게 되므로 젖병솔을 사용하게 된답니다.
글의 순서
젖병솔의 종류와 추천 제품
위와 같은 이유로 우리는 젖병솔을 구입하게 되는데요, 젖병솔은 솔의 재질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바로 스펀지와 실리콘 그리고 일반 솔형태의 제품입니다. 세가지 종류를 비교해보고 장단점과 추천제품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펀지 젖병솔의 장단점
- 경제적이다(저렴하다)
- 거품이 많이 난다
- 젖병 세척이 용이하다
- 스크레치가 없다
- 잘 찢어진다
- 보관, 교체에 따라 비위생적일 수 있다
스펀지 젖병솔의 장점은 실리콘보다 비교적 저렴하여 경제적이기 때문에 쉽게 교체를 할 수 있고, 세제와 함께 사용했을 때 거품이 많이 나기 때문에 세척이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모양이 자유롭게 변형되는 스펀지를 사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젖병의 구석까지 몇 번의 손질로 잘 닦을 수 있습니다.
젖꼭지 역시 부드러운 스펀지로 닦는다면 스크레치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안전하게 쓸 수 있습니다.
단점은 스펀지이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다보면 잘 찢어지고 너덜너덜 해진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열탕 소독을 할 수 없어 비위생적이라는 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젖병솔의 상태를 보고 자주 교체해줘야 하며 사용 후에는 항상 잘 말려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스펀지 젖병솔 추천 제품
스펀지 젖병솔을 스펀지가 얼마나 쫀득하고 풍성한가에 따라 가격이 나뉩니다. 자주 바꿔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그냥 적당한 것으로 타협을 보고 싶은데 막상 제품을 받아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스펀지 젖병솔은 젖병에 넣고 한바퀴만 돌리면 깨끗하게 닦여나오는데 저가형 제품은 스펀지의 양이 적기 때문에 아무리 돌려봐야 헛바퀴만 도는 경우도 있습니다.그 런 경우에는 손목을 사용하여 구석구석 닦아주어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 저렴한 제품을 빨리 바꾸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고 그래도 풍성한 스펀지로 제대로 닦는 느낌 나는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으므로 아래를 참고하여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모윰 젖병솔 세트
쫀쫀하고 적당한 품질이 장점인 모윰 젖병솔입니다. 마더케이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가격대는 젖병솔 2p + 젖꼭지솔 2p 합하여 15,000원대 입니다.
마더케이 젖병솔
모윰 젖병솔이 인기가 있기 전에는 거의 1등 젖병솔이었습니다. 모윰과 스펀지 질은 비슷하나 조금 더 풍성한 것이 장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윰보다 아주 약간 비쌉니다.
하지만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만족할 만한 쫀쫀하고 쫀득한 스펀지가 부착되어있답니다.
하이비 몽글 젖병솔
이 제품은 길이가 긴 것이 특징인데, 젖꼭지 닦는 솔로 젖병까지 닦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제품보다 조금 더 풍성하고 단단한 스펀지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조금 더 특이한 것은 먼지 뚜껑이 있어 사용하기 전이나 사용 후 말린 상태에서 뚜껑을 덮어 보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지엔젤 젖병솔
가성비가 좋은 제품입니다. 같은 구성이지만 모윰, 마더케이 보다 약 5,000원 정도가 저렴합니다. 하지만 스펀지가 얇아 한번에 휙 돌리며 닦는 것은 어렵습니다.
여러번 왔다갔다 하며 닦아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여 자주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리콘 젖병솔의 장단점
- 가격이 비싸다
-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 열탕소독을 할 수 있다
- 잘 닦이지 않는 느낌이다
- 거품이 나지 않는다
실리콘 젖병솔은 스펀지에 비해 가격이 비싸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맘카페에서는 아기가 젖병을 뗄때까지 교체 없이 사용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또한 실리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아기 용품에 있어서 필수적인 열탕소독이 가능하다여 위생적이다는 점 또한 장점입니다.
하지만 스펀지 보다는 닦이는 느낌이 훨씬 덜하고 거품이 잘 나지 않는다는 는 단점이있서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입니다.
간혹 둘다 사용한다는 사람도 있으므로 사용해본 적이 없다면 한 번 구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리콘 젖병솔 추천 제품
마더케이 실리콘 젖병솔
실리콘 젖병솔은 대부분 대동소이 합니다. 젖병솔의 모양을 보고 내가 사용하는 젖병과 잘 맞을지를 고민해서 구입하면 됩니다. 위 사진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인 마더케이입니다.
네이처러브메레 실리콘 젖병솔세트
마데케이 외에도 네이쳐러브메레와 같은 제품도 있습니다. 위 제품은 집게와 세트로 되어있어 실리콘 젖병솔을 구입하려고 계획하고 있다면 세트상품을 추천합니다.
일반솔 형태의 젖병솔 장단점
일반솔은 일반 슈퍼나 천냥백화점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솔이 억세기 때문에 젖병에 스크레치가 날 수 있고 뾰족한 철로 이루어져 있어 젖꼭지를 뚫는 불상사가 생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 외에는 좋은 점이 없으므로 사용 안하시길 권장합니다.
전동 젖병세척솔
요새 새로 나온 제품 중 전동 젖병솔이 있습니다.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실리콘, 스펀지 등의 젖병세척솔을 사용하지만 본체의 전동을 이용하셔 출산한 산모의 손목을 지켜주고자 나온 제품입니다.
굳이 사용해야하느냐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 육아용품이 계속 발전되고 있다는 시선으로 봐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젖병솔 교체주기
젖병솔은 젖병 본체를 닦는 젖병세척솔과 젖꼭지를 닦는 젖꼭지솔이 세트로 되어 판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실리콘 젖병솔은 육안으로 확인 후 이상이 없으면 교체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막대와 솔 사이에 곰팡이가 끼는 경우가 있으므로 확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에 스펀지 젖병솔은 최소 한 달에 한 번 이상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펀지가 헤지는 것은 둘째치고 곰팡이가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위생적으로 말려 보관하기도 어려우므로 최소 한 달에 1회 이상 교체해주고 분유수유를 100% 하는 아기는 젖병 세척이 더 잦으므로 세척솔 역시 자주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젖병을 세척하기 위해 다양한 육아용품이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제품은 스펀지형 세척솔입니다.
간혹 실리콘형을 잘 쓰는 사람도 있으므로 아기가 젖병을 사용하고 그 후 빨대컵까지 사용하는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한 가지 제품만 사용하지 말고 다양하게 사용하여 마음에 드는 것에 정착하는게 좋겠습니다.
하지만 실리콘을 사용하는 사람도 젖꼭지는 스펀지가 낫다는 의견이 많으므로 제품 구매에 참고하길 바랍니다.
※ 참고하면 좋은 글: |
신생아 젖병 비교 추천, 소재에 따른 세척과 교체시기 |
아기 해열제 종류부터 교차복용까지 완벽 정리! |
돌아기 생우유, 멸균우유 차이점과 고르는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