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7개월, 조산에 주의하고 출산용품을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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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7개월이었던 저의 모습을 기억해보면 어느 정도 배가 나와 남들이 봐도 임산부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안정기로 접어드는 후반인 임신 7개월, 심신 모두 비교적 편안한 시기이지만 나름의 고충은 다 있습니다. 자궁이 자꾸 위를 눌러서 소화도 안 되고 혈관을 눌러 피로와 현기증을 느끼곤 합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힘이 들거나 할 때에는 참지 말고 휴가를 내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회사에 말하기 어려울 때는 산부인과 의사에게 소견서를 써달라고 부탁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주수별 내용 체크

임신 24주

바깥에서 무슨 소리를 하는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소리에 민감해졌습니다. 아빠의 태담이 아기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이 때문입니다.

임신 25주

아기의 피부가 투명함을 잃고 붉은색 계열로 바뀌게 됩니다. 이 시기의 엄마의 체중은 임신 전에 비해 약 5kg 정도 증가하게 됩니다.

임신 26주

아기가 폐호흡을 할 수 있도록 폐포가 늘어나고 시신경이 발달합니다. 아기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이 시기 이후 조산으로 태어나는 아기는 생존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폐포가 발달하여 호흡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임신 27주

아기의 눈꺼풀이 완전히 형성되었습니다. 눈동자 또한 만들어져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운이 좋다면 임신 8~9개월쯤에 아기가 눈을 꿈뻑 꿈뻑하며 떴다 감았다 하는 모습을 초음파로 볼 수 있습니다.

신체의 모든 기관이 대부분 형성되어 엄마의 감정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임신 7개월 증상

  • 소화가 잘 안 됩니다.
  • 피로나 현기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 임신 소양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자궁이 방광을 압박해 요실금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 태동이 심해집니다.

이 시기에는 체중 관리를 점검하고, 조산의 위험이 있는지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과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며 임산부 체조를 통해 체중을 조절합니다. 일주일에 500g 이상 늘거나 1개월에 2kg 이상 증가한다면 식습관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은 움직이는 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이 시기에 천천히 하나씩 아기용품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중고 거래를 하기 좋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태동이 점점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아기가 자유롭게 자궁 안을 돌아다니면서 자궁벽을 건들게 됩니다. 아기에게 태명을 부르며 태담을 하면 아기에 대한 애정이 훨씬 많아 집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임신 7개월 입체초음파
임신 7개월 말 아기의 입체초음파 모습

아기는?

현재 아기는 호흡을 하기 위해 열심히 폐를 발달시키고 있습니다. 입을 벌려서 양수를 마시고 뱉기도 합니다.

바깥의 소리에 민감해 지지만 아기가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소리는 엄마의 심장과 장에서 나는 소리랍니다. 정확히 말하면 소리를 듣는다기보다는 진동을 느낀다는 표현이 맞을 수도 있겠네요.

우리 아기는 27개월 말 기준으로 신장은 약 35cm, 몸무게는 1kg 정도가 됩니다. 각종 감각이 발달해 엄마의 자궁 밖 자극에 반응합니다.

남자 아기의 고환이 내려오는 시기도 이때라고 합니다. 또한 반사신경이 갖춰지면서 크게 움찔 할 때도 있습니다.

이 시기의 주의 사항

태동이 하루 종일 느껴지지 않는다든가, 출혈이 있거나, 복통이 있거나 지나치게 혈압이 높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해보아야 합니다.

또한 37주 미만의 출산은 모두 조산으로 이어지는데 조산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몸을 항상 따듯하게 하고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쌓아두지 말고 음악 감상이나, 친구와 수다를 떠는 등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그때그때 날려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고 어쩔 수 없이 지나가야 한다면 배를 살포시 감싸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며 걷습니다.

쪼그려 앉거나 무거운 짐을 드는 등 배에 힘이 들어가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내용

조산에 주의하자

37주 미만 출산을 우리는 모두 조산이라고 부릅니다. 조산의 증상은 아래와 같으므로 알아두었다가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으로 가도록 합니다.

  • 안정을 취해도 아랫배가 심하게 당길 때
  • 배가 당기면서 통증이 있을 때
  • 출혈이 있을 때
  • 대하(냉) 등 분비물이 늘거나 냄새가 날 때
  • 양수가 나올 때

배가 심하게 당긴다면 안정을 취해보고 그럼에도 계속 심하게 당긴다면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동시에 통증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산부인과로 갑니다.

출현 또한 출산의 신호입니다. 출혈이 발생하거나 양수가 흘러나온다면 빠르게 병원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분비물이 많이 늘거나 냄새가 난다면 칸디다질염 등 세균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질염은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조산의 원인

임신 20주 이후에 조산을 하는 경우는 보통 엄마의 몸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 빨리 도착해 자궁 수축을 억제하는 약을 쓰는 등 조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조산의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자궁경관무력증 : 자궁경관을 지탱하는 힘이 부족하여 자궁이 열림
  • 임신중독증 : 태아의 발육을 저해하고 조산, 사산 유발
  • 자궁근종 : 자궁에 생긴 혹이 배를 아프게 함
  • 다태임신 : 쌍둥이를 임신했을 경우 정맥류, 부종 등이 발생하기 쉽고 조산의 위험도 있음
  • 전치태반 : 자궁 하부에 가로로 태반이 막고 있어 중기 이후 태반이 일부 떨어져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
  • 양수 과다, 과소 : 양수가 과다하거나 반대로 너무 적어도 아기의 신장이나 방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조산할 수 있음
  • 외부자극 :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넘어져 배에 큰 충격이 왔을 때 양수가 터지면서 조산할 수 있음
  • 장거리 여행 :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장거리 여행을 하면 몸에 피로가 쌓여 조산할 수 있음

조산한 경우 아기가 너무 어리면 인큐베이터에서 지내게 됩니다. 아기의 크기와 상태에 따라 임신 32~36주의 미숙아는 엄마와 함께 퇴원하기도 합니다.

아기용품 준비하기

출산용품 준비 리스트를 점검하여 하나씩 준비합니다. 중고 거래 등도 이 시기에 하기 좋습니다.

최대한 많은 리스트를 확보하고 그 중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는 것을 본인이 직접 집의 환경과 육아 방법에 따라 구분하고 필수품만 구입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특히 3~4개월 이후에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은 굳이 지금 구입하지 않아도 되므로 잘 기억해 놨다가 저렴한 가격에 제품이 나왔을 때 추가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합니다.

출산용품을 구입, 대여, 선물로 구분하여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래 글을 통해 놓친 용품이 있는지 점검해보세요.

출산준비물 리스트로 출산용품 완벽 준비(엑셀, PDF첨부)

임산부 체조하기

몸이 불편해지면서 다리가 붓고, 허리도 아프고, 어깨까지 결리는 종합병원이 되었습니다. 약간 템포가 빠른 음악을 틀어 몸을 살짝 움직이거나 산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루에 30분 이상 꾸준히 움직여야 스트레스 효과 및 체중 관리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출산에 필요한 근력을 만들고 관절을 유연하게 하는 장점도 있습니다.

만약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지시가 있었다면 운동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한 배가 당기고 아플 때는 즉시 멈춥니다.

태동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임산부 체조를 시작합니다. 아래와 같은 요가도 좋습니다.

> 임신 중 적정한 체중 증가와 임신 중독증과의 관련성

출산 비용 체크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급격하게 비용이 들어가므로 미리 파악해 두면 좋습니다. 출산의 경우 나라에서 지원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제왕절개를 한다면 조금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조리원에 들어간다면 비용이 추가되며 아기용품 구입, 산후도우미 비용 등 계획을 세워 미리 자금을 넉넉하게 마련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분만 방법과 종류 및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장단점, 차이

임신 소양증

임신 중 가려움증이 생겨 괴로워하는 산모들이 많이 있습니다. 피부가 민감해져서 더 가려워지는데 긁으면 상처에서 피가 나고 트러블이 심해질 수 있어 긁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심하게 가렵다면 연고를 처방받고, 자극이 적은 로션 등을 가제 수건에 묻혀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서 팩을 해도 가려운 피부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항상 보습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임신 7개월, 출산까지 절반 이상 지났습니다. 이제 정말 출산을 대비하고 준비 해야 할 시기입니다. 심적으로 겁이 나고 부담스럽겠지만 사랑스러운 아기를 떠올리며 좋은 생각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큰 이슈가 없도록 몸을 보호하고, 출산용품을 하나씩 준비하면서 만나게 될 아기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점점 배가 불러오면서 가슴과 특히 배의 아랫부분에 튼살이 생기는 시기므로 튼살크림과 오일등으로 충분히 보습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아기가 엄마의 감정을 그대로 전달받을 수 있는 만큼 부부싸움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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