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재 임신 중이거나 신청일 기준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부인과에서 임신 진단을 받아 임신확인서를 발부받거나 아기를 출산하여 출생증명서를 발부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지자체에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하여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지원 혜택과 신청 방법 그리고 지원대상은 어떻게 되는지 아래에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순서
지원대상
신청질 현재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이며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징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을 받는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는 지원대상이 아니므로 유의하여야 합니다.
만약 과거에 영양플러스 지원사업을 받았으나 신청 시점에 지원 대상자가 아닐 경우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유산한 경우
유산으로 임신이 중단된 경우 지원이 가능하며, 유산한 시점까지가 아닌 1년간을 지원하지만, 출생아 1명당 1회 지원 원칙으로 그다음 출산 시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다만 둘째를 낳은 경우 다시 지원됩니다.
외국인의 경우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의 경우 배우자의 주민등록등본, 국내거소신고사실증명서, 지방세납세증명서 중 어느 하나와 함께 임신진단서나 출생증명서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지 지역
서울,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서 진행하지만 그중 경기, 충남, 경북, 경남은 일부 지자체에서만 시행하고 있으므로 아래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 서울, 대전, 강원도, 충북, 전북, 전남, 제주 : 전지역
- 경기도 : 수원, 성남, 의정부, 안양, 부천, 평택, 고양, 구리, 남양주, 시흥,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연천군, 양평군
- 충남 : 천안, 공주, 보령, 아산, 당진, 부여, 흥성, 예산
- 경북 : 포항, 김천, 안동, 영천, 상주, 의성, 청도, 예천, 봉화
- 경남 : 창원, 사천, 김해, 고성, 하동, 거창
추후 예비타당성 조사 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원내용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형태로 월 1회 이상 공급을 기준으로 연간 48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자부담 20%(9만 6천원)이 있습니다.
즉 20%인 9만6천원을 제외한 지원금인 38만 4천원이 적립금 형태로 지원되어 주문 시마다 80%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차감되고 20%에 해당하는 금액만 결제하면 됩니다.
배송은 48시간 내에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해당 물품 수급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지원 품목
기본적으로 유기농, 무농약, 유기가공식품,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무농약원료가공식품, 무항생제축산물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청 방법
신청방법은 온라인 오프라인 두 가지가 있으나 현재 온라인을 원칙으로 합니다.
오프라인 신청
출생증명서, 임신확인서 등 서류를 지자체(구청, 행정복지센터 등)에 제출하면 됩니다. 다만 2021년 1월부터는 통합쇼핑몰 신청을 원칙으로 하고 비대면으로 자격검증이 불가능하거나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에만 읍면동에 방문하여 서면으로 신청합니다.(서울은 구청)
오프라인으로 신청을 할 때는 가족이 대리로 신청할 수 있는데 가족관계확인서와 위임장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온라인 신청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에서 신청합니다.
- 아래의 링크에서 해당 지역 클릭 후 휴대폰 인증
- 비대면 자격 확인 인증요청
- 정보가 있는 경우 신청이 진행, 없는 경우 임신확인서 등을 업로드 하여 진행
자격 인증이 완료되면 읍,면,동사무소에서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임산부에게 선정 안내와 임산부 고유번호(16자리)를 휴대폰으로 보내줍니다. 해당 고유번호는 해당 사이트에서 가입절차를 받으면 인증이 완료됩니다.
다만, 자격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청을 하게 되면 임신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업로드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처리 기간은 1주일입니다.
필요한 서류
임신부
- 주민등록등본(3개월 내)
- 임산확인서, 산모수첩,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서 중 택1
출산
- 주민등록등본(3개월 내)
- 출생증명서,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중 택1
- 산모와 아기가 거주지가 다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외국인
- 배우자의 주민등록등본, 국내거소신고사실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와 지방납세증명서 중 택1
- 그 외 임산부 및 출산 관련 서류
유의사항
이사 간 경우
만약 해당 지역에서 지원을 받다가 중간에 이사를 한다고 하여도 계속 지원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담당자에게 반드시 통보해주어야 하고, 이사 지역에 따라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을 원할 경우
상품이 신선하지 못하거나 파손된 경우 해당 공급업체나 통합쇼핑몰 콜센터(02-2191-6130)에 연락하여 환불 및 교환 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영양플러스와는 중복되지 않으므로 두 가지를 비교하여 하나만 선택해야합니다.
>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VS 보건소 영양플러스 비교
마치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정부에서 야심 차게 시행하는 사업이지만 전국적으로 100% 지원하지도 않고, 사업비 또한 한정되어 있어 약 8만명에 한하여 지원이 되므로 지역에 따라 마감되기도 합니다.
하루빨리 전국으로 사업이 확대되어 소외되는 곳 없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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