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머리끈, 뜯기지 않는 유아 머리끈

빠른 아기들은 100일만 되도 머리가 묶입니다. 머리를 중간에 밀었거나 잘 자라지 않아 조금 늦더라도 돌 정도가 되면 묶입니다. 일반적인 머리끈은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성인용, 유아용, 아기용 입니다. 그 분류에 따라 크기가 조금씩 다르답니다.

아기 머리끈 고르기

머리끈은 한 번에 많은 양을 팝니다. 그런데 아기용 머리끈을 구입해서 쓰면 절반도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숱이 좀 있는 아기들은 15개월, 일반적으로는 두 돌만 되어도 아기용 보다는 유아용을 쓰는 것이 더 편하기 때문입니다. 아기용 머리끈은 얇고 신축성도 떨어져 잘 끊기기도 하고 늘어나지 않아 머리를 묶는데 힘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탄성이 덜 한 영아용 보다는 머리숱이 꽤 된다면 초기부터 유아용을 사는 것도 괜찮답니다. 사진에서 화살표 친 것이 아기용이고 그 옆에 것이 유아용입니다.

뜯기지 않는 머리끈

유아용 미꼬밴드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밴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미꼬밴드입니다. 타 제품에 비해 머리 뜯기는 것이 덜하다는 평입니다. 돌 이후부터 5세 정도의 아이까지 사용하기 적당합니다. 끊어지는 것도 적고 머리뜯김도 적지만 시간이 오래 지나면 약간 헐거워지는 경향이 있어 두 개를 사용해 묶는 방법도 있습니다.

글로스앤글로우 머리끈

쭉 잡아뽑아도 부드럽게 풀린다는 머리끈입니다. 하지만 유아용이 따로 있지 않아 머리 숱이 많은 아이에게 적당할 것 같습니다.

유아 무팁 머리끈

고무 재질이 아니라 폴리에스터로 머리가 뜯기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팁 머리끈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머리끈에 장식이 달려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5세 이하의 유아에게 사용하기 적당하며 일반 고무줄 보다는 짱짱함이 덜 하지만 아이가 덜 아파합니다.

다이소 머리끈

머리끈 중에 다이소에서 파는 머리끈이 뜯기지 않고 좋기로 유명합니다. 또한 양도 너무 많지 않고 적당히 넣어서 1,000원에 팔고 있으니 만약 근처에 다이소가 있다면 그곳에서 구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머리끈을 풀어줄 때

꼬리빗 활용하기

이기가 아프지 않게 머리끈을 풀어주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꼬리빗을 이용해서 머리끈에 걸고 당겨주는 것입니다. 머리가 잘 엉켜있지 않으면 한번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피 가까이에 묶은 머리끝은 이렇게 제거하면 아플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두 번째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지컷으로 끊어주기

머리끈을 하나 걸고 이지컷으로 잘라내는 방법입니다. 머리카락을 같이 자르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마치며

아기 머리끈이나 유아용 머리끈은 굉장히 많지만 사고 나면 잘 끊기거나 아기가 아파하기도 합니다. 재사용 하는 것도 좋지만 일반적으로 이런 머리끈은 사용하고 나면 탄력을 잃어서 재사용하기 어려워 그냥 버리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