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전자가족등록시스템에서 매번 통계를 내서 일반인에게 출생 신고한 아기의 이름 순위 등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의 통계를 기반으로 남자 아기 이름 순위 1~100위까지 보여드리겠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이름은? 1-10위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통계를 냈을 때 독보적인 상위 10위까지는 모두 1%대를 기록했는데요, 여자 아기 100명 중 한 명은 이 이름을 쓴다고 봐도 되겠지요?
순위 | 이름 | 명수 | 비율 |
1 | 도윤 | 2,488명 | 1.69% |
2 | 서준 | 2,473명 | 1.68% |
3 | 하준 | 2,061명 | 1.40% |
4 | 은우 | 1,997명 | 1.36% |
5 | 시우 | 1,961명 | 1.33% |
6 | 이준 | 1,825명 | 1.24% |
7 | 지호 | 1,702명 | 1.16% |
8 | 예준 | 1,507명 | 1.03% |
9 | 유준 | 1,412명 | 0.96% |
10 | 건우 | 1,303명 | 0.89% |
1-10위를 차지한 이름들의 합계 비율을 보면 약 12.7% 정도가 됩니다. 2020년에 출생신고된 남자 아기의 12.7%%는 위 이름을 갖고 있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남자 아기의 이름은 10위 중 5개가 ‘준’으로 끝나고, 3개는 ‘우’로 끝납니다. 서준, 하준, 이준, 예준, 유준과 같은 이름이 인기가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남자 아기 이름 순위 11~50위
남자 아기 이름을 살펴보면 중성적인 이름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름만 들으면 바로 성별을 파악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성별에 관계없이 ‘이안’, ‘연우’, ‘하온’, ‘주안’ 등 중성적인 이름을 많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자 아기 이름 순위 51~100위
여자 아기 이름과 같이 50위 이후로는 외자가 등장하는데, 여자 아기보다는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율’, ‘준’, ‘건’, ‘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외자입니다.
마치며
위 통계를 살펴보면 1위부터 10위까지의 이름 비율의 합계가 약 49.1% 정도 됩니다. 2020년에 태어난 남아의 두 명 중 한 명은 100위 안에 있는 이름을 갖고 있다는 결론은 여아 통계와 비슷하지만 남자 아기는 여자 아기보다 조금 더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남자 아기 역시 여자 아기와 같이 부드러운 소리 위주로 짓는 경향이 있지만 남자다움을 위해 ‘찬, ‘훈’ 등과 같은 이름도 많았습니다.
아기의 이름은 그 아이의 평생을 따라다니므로 듣기 좋고 부르기 좋으면서 헷갈리지 않는 이름을 짓는 것이 좋겠습니다.
※ 참고하는 글 : |
통계로 보는 여자 아기 이름 순위 1-100위 |
아기 연고 상황에 따른 종류별 사용법 |
신생아부터 아기유산균 추천과 복용시기, 방법 및 효과 |